“모르면 위험한 한타바이러스, 감염 막는 완벽 수칙 & 조기 대처법”

 

1. 한타바이러스란?

 

한타바이러스(Hantavirus)는 주로 들쥐나 집쥐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(소변, 대변, 침)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. 사람이 쥐 배설물이 건조되어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호흡기(흡입)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죠.

• 주요 분포: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, 동아시아(특히 한국, 중국) 지역에서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.
• 질환 형태:
  • 출혈열과 신장 증상을 유발하는 ‘신증후군 출혈열(HFRS,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)’
  •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‘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(HPS, Hantavirus Pulmonary Syndrome)’

한타바이러스 감염 시 치명률은 바이러스 종류 및 치료 적시성에 따라 다르며, 합병증 발생 시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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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감염 경로: 어떻게 감염될까?

1. 설치류 배설물 흡입
   • 들쥐, 집쥐 등이 남긴 오줌·똥·침 등이 건조되면,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떠다닐 수 있음.
   • 사람이 호흡을 통해 이를 흡입하면 감염될 위험이 큼.
2. 직접 접촉
   • 쥐 배설물이나 배설물이 묻은 물체를 맨손으로 만진 뒤, 입·코·눈 등 점막을 만져도 전파될 수 있음.
3. 설치류 물림
   • 드물지만, 쥐 등에 물려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음.

Tip: 특히, 농촌 지역이나 야외활동 중 쥐가 서식하는 곳(창고, 헛간 등)에 오래 머무르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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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주요 증상: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?

 

한타바이러스 감염 후, 2~3주(평균 2주 내외)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시작됩니다. 증상은 감염된 바이러스의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, 공통적으로 다음 과정을 거칩니다.

1. 초기(발열기)
   • 갑작스러운 고열(38~40℃), 오한, 두통, 근육통, 피로감
   • 식욕 부진, 구토,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함
2. 중기(전신 증상·출혈기)
   • 결막 충혈, 얼굴·상체 홍조, 피부 점상출혈 등 출혈 증상
   •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이상, 복부 통증, 혈뇨가 발생하기도 함
3. 후기(회복기)
   •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열이 떨어지고, 혈압 안정 및 신장 기능 회복
   • 이 시기에 합병증 없이 안정화되면 점차 호전됨

주의: ‘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(HPS)’에 걸린 경우, 중증 호흡곤란과 급성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신속한 치료가 없다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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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예방법: 감염을 막으려면?

1. 쥐 서식지 관리
   • 집 주변이나 야외 창고, 들판 등에서 쥐가 먹이를 구하지 못하게 청결 관리.
   • 습기 차고 어두운 곳을 최소화하고, 쓰레기·곡물 보관 시 밀폐 용기 사용.
2. 청소 시 주의
   • 쥐 배설물이 의심되는 장소를 청소할 때는 마스크·장갑을 착용.
   • 빗자루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기보다, 소독액(락스 희석액 등)을 먼저 뿌려 바이러스를 억제한 뒤 젖은 걸레로 닦는 것을 권장.
3. 야외활동 시 주의
   • 들판, 산, 캠핑장 등에서 음식을 바닥에 직접 두지 않도록 주의.
   • 먹다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밀봉해 처리.
   • 고여 있는 물이나 흙을 만진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기.
4. 개인 위생 철저
   • 귀가 후 손·발을 비누나 세정제로 꼼꼼하게 씻기.
   • 실내 환기, 습도 관리로 쥐가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 조성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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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사후 관리: 감염 이후,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?

1. 조기 치료가 핵심
   • 고열, 출혈, 심한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 병원 방문.
   • 주로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대증치료(해열, 수액 공급, 신장 기능·호흡기 모니터링)를 실시.
2. 합병증 관리
   •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다면, 전문의 진료하에 투석 등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.
   • 호흡곤란(폐증후군) 증상이 있을 경우, 산소 공급·인공호흡 등 집중 관리가 이루어짐.
3. 회복 후 주의
   • 완전히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몇 주~몇 달이 걸릴 수 있음.
   • 과격한 운동, 과음, 스트레스는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함.
   •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므로, 영양 섭취·휴식을 충분히 취해 체력을 보충.

참고: 현재까지 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일부 지역(신증후군 출혈열용)에서 개발되어 있으나, 모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완벽히 예방하는 백신은 제한적입니다. 전문가와 상의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.

 

마무리

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를 매개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, 위생 수칙과 환경 관리를 철저히 지키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
• 쥐 서식지 청결 관리
• 청소 시 마스크·장갑 착용
• 의심 증상 시 빠른 병원 진료

이 세 가지만 숙지해도, 한타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지금 당장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, 예방수칙을 실천해보세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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